경남 거창, 그냥 시골 마을일 거라 생각했다면 이번엔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볼 차례입니다. 이 작은 도시에는 수려한 산세와 청정 계곡, 그리고 감성적인 전망대와 힐링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죠. 수승대와 감악산 같은 대표 풍경지부터 항노화힐링랜드와 별바람언덕 같은 체험형 공간까지, 자연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알찬 여행지랍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홀로 힐링을 위해 떠나도 후회 없는 코스! 지금부터 거창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차근차근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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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에 둘러싸인 웰니스 명소.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족욕장과 명상 쉼터가 나타나고, 주말엔 전문 프로그램도 운영돼요. 이름처럼 진짜 ‘힐링’을 체감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입니다.
2. 거창창포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창포원으로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봄엔 붓꽃, 여름엔 연꽃과 수련이 장관을 이루죠. 야간 조명이 켜지면 ‘물 위의 정원’이라는 별명이 실감납니다. 산책길이 평탄해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좋아요.
3. 수승대
바위 절벽과 계곡이 어우러진 거창 대표 명승지. 옛날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답게 곳곳에 정자와 역사적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여름이면 계곡물에 발 담그는 즐거움이 있고, 출렁다리와 캠핑장까지 이어져 당일치기 코스로 제격입니다.
4. 금원산자연휴양림
해발 1,352m 금원산 자락에 자리한 숲속 쉼터. 등산로와 치유의 숲, 숙박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단풍철에는 절정을 맞아 관광객이 몰립니다. 도시에서 벗어나 진짜 산림욕을 원한다면 이곳만큼 완벽한 선택은 없죠.
5. 우두산출렁다리
해발 900m 고지에 놓인 200m 길이의 아찔한 다리. 건널 때마다 출렁임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지만, 발아래 펼쳐지는 거창의 풍경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SNS에 올릴만한 인증샷 포인트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6. 거창별바람언덕
바람 따라, 별빛 따라 오르는 감성 언덕. 낮에는 거창 시내와 감악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밤에는 별빛이 쏟아져 로맨틱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받는 명소로, 감성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7. 백두산천지온천
유황 성분이 풍부한 온천수로 몸의 피로를 녹이는 힐링 스팟. 실내탕과 노천탕, 찜질방까지 다양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철 눈 내리는 날 노천탕에 앉으면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이 펼쳐져요.
8. 감악산 풍력단지
하얀 풍력터빈이 하늘을 가르는 이국적인 장소. 초원과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유럽 어딘가에 온 듯한 기분을 줍니다. 일몰 무렵엔 붉은 하늘과 풍력발전기가 만들어내는 실루엣이 장관이라 사진 애호가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9. 감악산
거창의 대표적인 산으로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봄엔 진달래, 가을엔 붉은 단풍이 능선을 물들이며, 정상에 오르면 거창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감악산 풍력단지와 묶어 트레킹 코스를 잡으면 완벽한 자연 여행이 됩니다.
10. 수승대출렁다리
수승대 풍경을 새로운 각도에서 즐길 수 있는 명소. 계곡 위 90m 길이로 놓인 다리는 아찔하지만 안전하게 설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깁니다. 다리 위에 서면 정자와 암벽, 계곡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면은 놓치기 아까운 포인트!
마치며
화려한 놀이공원이나 번쩍이는 도시의 야경은 없지만, 거창은 그 대신 깊은 산과 맑은 계곡, 조용한 언덕과 따뜻한 온천으로 여행자를 맞이합니다. 이번에 소개한 거창 가볼만한곳 베스트10만 따라가도 하루가 모자랄 만큼 알찬 일정이 완성되죠. 출렁다리의 스릴, 힐링랜드의 여유, 온천의 포근함까지 담은 여행. 이번 주말엔 마음까지 거창해지는 특별한 힐링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