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차로 훌쩍, 다리만 건너면 펼쳐지는 서해의 청정 뷰. 영흥도·선재도는 해변 산책부터 갯벌 체험, 카라반·글램핑까지 ‘힐링 풀코스’를 한 섬에 모아둔 느낌이에요. 영흥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만 묶어도 당일치기는 꽉 차고, 1박 2일이면 훨씬 여유롭습니다. 물때표만 잘 보면 아이와 어른 모두 신나고, 일몰 타이밍만 노리면 사진은 자동으로 성공!
≣ 목차
1. 십리포해수욕장
모래가 곱고 해안선이 완만해 가족 여행에 최적화된 영흥도의 대표 해변. 뒤로 솔숲이 길게 이어져 그늘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썰물 때는 넓은 갯벌이 드러나 산책하기도 좋아요. 해 질 녘 백사장과 수평선이 붉게 물들면 누구든 카메라를 꺼내게 되는 일몰 명소이기도 합니다. 인근에 캠핑장·샤워실·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볍게 와서 하루 묵고 가기’가 쉬운 곳. 성수기엔 주차가 금방 차니 오전 일찍 도착이 팁!
2. 장경리해수욕장
십리포보다 한결 조용한 로컬 감성의 바다. 백사장이 넓고 수심이 완만해 아이들 물놀이에 부담이 적고, 해변 산책로를 따라 카페와 해산물 집이 이어져 ‘물놀이→회 한 접시’ 동선이 완벽합니다. 너른 파라솔 존과 바비큐 구역이 있어 당일 피크닉부터 1박 2일까지 활용도 높아요. 노을진 바다와 솔숲 그림자가 겹치는 저녁 풍경은 꼭 걸어봐야 하는 한 컷.
3. 선재도
영흥도와 다리로 이어진 작은 섬이지만 매력은 꽉 찼죠. 드라이브 코스가 특히 아름다워 창문을 열고 바람을 맞다 보면 힐링 모드가 자동 실행됩니다. 조용한 해변과 드문드문 자리한 감성 카페, 소규모 캠핑장이 섬 특유의 여유를 더해요. 일몰 타이밍엔 바다 위 실루엣이 길게 눕는 풍경이 압도적. 카페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서해 황금빛을 감상해 보세요.
4. 사메기 갯벌체험장(선재어촌체험마을)
장화 신고 삽 들고 갯벌로 들어가면 바지락·고동·게가 보물처럼 튀어나오는 체험 놀이터. 현지 어민이 안전수칙과 채취 요령을 안내해 처음인 가족도 쉽게 즐길 수 있어요. 채취 도구 대여가 가능하고 간단 세척 시설도 갖춰져 실전 만족도가 높습니다. 체험 뒤엔 마을에서 준비한 해산물 간식으로 에너지 보충까지 원스톱. 물때표 확인은 필수—간조 전후 2~3시간이 황금 시간대입니다.
5. 노가리해변
아담하지만 한적함이 매력인 숨은 스폿.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서 유아 동반 가족이 안심하고 물놀이하기 좋아요. 성수기에도 과밀하지 않아 파라솔 아래에서 책 읽고, 아이들은 모래놀이하는 ‘로우 텐션 바다휴식’이 가능합니다. 썰물 때는 갯벌 생물도 관찰할 수 있어 작은 자연 수업까지 겸할 수 있죠. 휴게시설이 많지 않으니 간단한 돗자리·아이스박스는 미리 챙겨오세요.
6. 영암어촌계 체험마을
갯벌 체험을 넘어, 어촌의 생활을 통째로 경험할 수 있는 곳. 조개캐기, 맨손 물고기 잡이, 어망 체험 등 프로그램이 다양해 아이들의 집중력이 오래가요.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해 안내가 친절하고, 채취한 해산물은 현장에서 손질해 맛볼 수 있어 ‘배움+먹거리’ 모두 만족. 단체·가족 체험 예약이 가능하니 주말엔 사전 문의가 안전합니다.
7. 십리포갯벌체험장
십리포해수욕장의 또 다른 얼굴. 간조가 되면 거대한 은빛 평원이 펼쳐지고, 바지락·백합·농게가 곳곳에서 얼굴을 내밉니다. 도구 대여와 세척 시설이 준비돼 있어 빈손 방문에도 무리 없고, 아이들은 흙장난하듯 신나게 뛰어놀죠. 체험 후엔 해변 샤워장으로 바로 이동 가능해 동선이 깔끔합니다. 갯벌에서는 미끄럼 방지 아쿠아슈즈가 발바닥 행복을 지켜줘요.
8. 하늘고래 전망대
바다 위로 쭉 뻗은 데크를 걸으면 마치 고래 등 위를 산책하는 기분. 유리바닥 구간에 서면 발아래로 물결이 반짝여 아찔한 짜릿함이 있습니다. 낮에는 푸른 수평선, 해질녘엔 금빛 바다, 밤에는 데크 조명이 켜져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요. 사진 포인트가 많아 SNS 인증샷 수확률 100%. 바람이 강한 날엔 모자·머플러를 단단히!
9. 해군영흥도 전적비
바다만 보고 가기 아쉬울 때 들르면 좋은 역사 스톱오버. 한국전쟁 당시의 해전을 기리는 공간으로, 소박하지만 단정한 공원 조성이 인상적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고개 숙여 호국의 희생을 떠올리는 시간은 여행의 밀도를 높여줘요. 주변 산책로도 조용히 걷기 좋아 바다 뷰와 함께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10. 영흥도 십리포 캠핑장
파도 소리를 배경음 삼아 잠드는 해변 캠핑의 정석. 전기·샤워실·화장실 등 기본 편의가 탄탄하고, 아침엔 몇 걸음이면 바다와 갯벌에 닿습니다. 아이들과 조개줍기→점심 바비큐→석양 산책으로 이어지는 ‘이 섬의 하루’ 루틴이 자연스럽게 완성돼요. 성수기엔 예약 경쟁이 치열하니 일정이 정해지면 바로 예매를!
마치며
"영흥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영흥도는 계획이 복잡할수록 매력이 줄어드는 섬이 아닙니다. 물때표와 일몰 시간만 체크하고 해변–갯벌–전망대–캠핑을 한 바퀴 돌면, 힐링과 재미가 자연스럽게 채워져요. 가까워서 더 좋은 서해의 보석, 이번 주말엔 영흥도·선재도로 바람 쐬러 가요. 썬크림·아쿠아슈즈·여분 수건만 챙기면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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